체크카드의 사용시 이런점을 주의하자!

은행권에서 신규상품이 출시되면 그 상품을 가입하기에 앞서 여러가지 주의해야할 사항들을 잘 보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데, 특히 항상 지갑에 휴대하면서 음식을 먹거나 제품을 구입한후 내밀게 되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경우에는 가입시 뿐만 아니라 사용시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체크카드의 사용에 있어 주의할 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체크카드의 이용시간을 파악하라
   체크카드는 발급기관에 따라 이용시간에 약간씩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를 잘 확인하여야 한다. 필자가 사용하고있는 미래에셋 'CMA체크카드'와 우리은행의 체크카드를 비교해 보자


   ▶미래에셋 'CMA체크카드' : 이용시간 - 08:00 ~ 22:00
   ▶우리은행 '우리모아플러스카드' : 이용시간 - 전산시스템 점검시간을 제외한 24시간
      - 일일 점검시간 : 매일 00:00 ~ 00:20 (단, 금요일은 00:30 까지 30분간)
      - 월중 점검시간 : 매월 2주차 토요일 23:50 ~ 익일 06:00

   이용이 제한된 시간에는 은행 이체, 출금, 가맹점 승인이 제한됨으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모텔 등  숙박업소의 경우 주로 늦은 시간에 이용하게 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2.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차이점을 이해하라(조선일보 기사 인용)

    ▶결제계좌 지정이 자유롭지 않다.
       체크카드의 경우 신용카드와 달리 결제계좌 지정을 변동하지 못한다. 대부분 발행 은행의 계좌만
       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금자동납부 서비스가 어렵다.
       요금자동납부의 경우도 제한되어 있어 사용전 반드시 확인해야할 사항이다.
       국민·신한·우리·SC제일·기업 등이 이동통신사 자동납부서비스를 시작하였지만 서비스가 되지않는
       경우가  있다.

    ▶ 결제금액의 환불이 늦고 일부취소가 어렵다
        제품구매시 결제금액은 결제계좌로 부터 바로 인출이 되지만 제품구매를 취소할 경우 환불은 3~4
       일 정도 시간이 걸린다. 또한 결제금액의 일부만을 취소할 경우에는 결제계좌에 잔금이 충분히 있
       지 않을 경우 환불절차가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예)30만원을 결제하고 10만원을 환불받고자 하는 경우 10만원을 환불 받으려면 처리절차상으로는
            미리  결제한 30만원을 취소하여 결제계좌로 입금하고 다시 20만원을 결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결제 취소한 30만원이 취소즉시 결제계좌로 돌아오지 않으므로 20만원을 결제처리하
            려고 하지만 결제할 돈이 부족하게 되어 환불이 이루어 지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