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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세컨드라이프 그 세상속으로~~

■ 세컨드라이프 그 속에 들어가 보다~

수년전, 게임을 열심히 하다보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이놈을 내다팔면 '돈'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필자는 물욕에 사로잡혀(사실 이즈음 돈이 많이 궁하긴 했다) '리니지'라는 너무나 유명한 게임에 도전해 본 적이 있다.

가상공간 속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그곳에 등장하는 괴물을 죽이고 이런 행위를 통해 얻게되는 아이템에 얼마의 시간을 투자하였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투자한 만큼의 성과는 거두지 못했고 몇일 못가 포기하게 되었다.

그 이후, 어떠한 종류의 게임도 전혀 하지를 않았는데 얼마전, 안시청(세컨드라이프에서의 아바타명)이라는 인물이 세컨드라이프에서 땅장사를 해서 상당한 돈을 벌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예의 그 물욕에 사로잡힌 호기심의 발로로 세컨드라이프라는 가상공간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다.

먼저, 회원가입을 하고 아바타를 선정하여 이 가상공간(여기 사람들은 그냥 SL이라고 한다)에 들어가니 'Orientation Island'라는 곳에 필자의 아바타가 나타났다.

허걱!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알몸뚱이로 허둥되고 있다니..

그러나 이내 다행히도 아주 서서히 정상적인 아바타의 모습으로 바뀌어 졌다. 필자의 컴퓨터나 네트웍의 트래픽 영향으로 얼마간 지연되어 화면에 나타났던 것이다.

이곳이 회원가입후 처음으로 발을 딛게 되는 'Orientation Island'의 모습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웬지 다른 곳을 가보기 전에 이곳을 완전히 섭렵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에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 보았다. 물건을 만져보고, 탈것(세그웨이와 비슷하다)을 타보고, 날아 올라도 보았다.(이 곳에서 이러한 행위들을 어떻게 하는지 튜토리얼 형태로 알려준다)

이러한 행위 만으로도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아직은 호기심에 근거한 재미이겠지만.. 그런데 벌써 눈이 피곤하다. 3D 영상으로 표현되는 이 가상의 공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체력부터 길러야 할라나 보다.

세컨드라이프에서의 힘든 1시간을 마치고 다음을 기약해 보아야 겠다.